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강원랜드 목표가 2만9,000원으로 ↓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30일 강원랜드에 대해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 증설을 통한 외형확대가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3,000원(9%) 낮춘 2만9,000원(전일종가 2만5,45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췄다.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 1년간 주가가 55% 상승하며 코스피를 20% 상회했다”며 “주가 상승의 동인이었던 운영 효율성 상승을 통한 성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증설 문제도 현재로서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증설 가능성 만으로 신규 매수에 가담할 만큼 매력적인 주가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은 VIP고객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단체고객 매출이 늘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3,515억원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4.4% 증가한 1,61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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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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