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10만원선을 위협 받고 있다.
16일 오후 1시58분 현재 삼성생명 주가는 전일보다 0.50% 내린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진 하락세로 삼성생명 주가가 10만원까지 떨어지기는 지난 5월25일(9만8,000원) 이후 처음이다.
공모가 11만원에 비해서는 9.1% 가량 내린 가격으로 대우증권과 메릴린치 창구가 순매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탁월하지만 현 주가수준은 ROE(자기자본이익률) 9.3%, PBR 1.7배에 비해서는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