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호 연구원은 “일본의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은 아직까지 TCG 장르로 대변되는 하드코어ㆍ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유저 중심에서 라이트 유저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캐주얼 게임에 강점이 있고 LINE에 추가로 게임을 런칭할 예정인 컴투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INE은 일본 스마트폰 유저 대부분이 쓰는 모바일 메신저로, LINE 게임을 통해 많은 라이트 유저 유입된다”며 “라인팝 매출이 전체순위 1~5위권으로 일 3,000만엔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홈런배틀 버스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컴투스는 향후 홈런배틀 외 SNG 히트작을 LINE과 일본 유저 특성에 맞게 시스템을 수정해 탑재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4~5종의 게임을 런칭하고, 필요하다면 LINE 외 DeNA 등과도 시기 적절하게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