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러시아 수출이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등 공신은 ‘밀키스’로 1,4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습니다. 2000년부터 누적 수출액이 7,670만 달러로 250㎖ 캔으로 환산하면 3억5천만 캔에 달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1990년 ‘사이다’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진출했습니다.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수출을 중단했지만 2000년 이후 재개해 연평균 44%씩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