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3단지가 최고 35층 높이 3,484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21 일대 17만5,158㎡의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고덕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68개동 2,580가구 규모의 고덕주공3단지는 지하 3층, 지상 9~35층의 39개동 3,484가구의 아파트(조감도)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덕 주공 3단지는 상일동길과 고덕동길에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명일공원이 위치하고 북쪽 입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건축위원회는 고덕동길과 계내길에 교차하는 부분에 공원을 만들고, 동서 방향으로 명일 공원과 고덕천을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남북방향으로는 상일동역과 고덕 주공 5,6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