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CJ제일제당·대상·오리온 시선집중

빙그레· 롯데제과 등도 주목


전문가들은 내년 가장 유망한 음식료 종목으로 CJ제일제당과 대상, 오리온 등을 꼽혔다.


서울경제신문이 교보증권과 대신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과 대상, 오리온 등이 내년 실적이나 주가 측면에서 가장 기대되는 음식료 종목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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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와 가공식품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이유로 또 곡물가격과 환율, 라이신 가격 등 외부 환경이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CJ제일제당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5년 세계 복합 아미노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고 가공식품 시장에서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바이오 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도 앞으로 CJ제일제당의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리온도 해외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이 부각돼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등의 추천을 받았다. 대상은 이익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대신증권, 교보증권) 식자재 유통채널 확대로 식품 매출이 늘 수 있다(키움증권)는 이유에서 내년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빙그레와 하이트진로를, 키움증권은 매일유업을, 삼성증권은 롯데제과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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