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돼지고기 수출 1,000만弗 전망

경기도, 구제역 청정국 인증따라우리니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가축사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인접 국인 일본이 광우병 파문에 휩싸이자 ▦국경검역 강화 ▦축사특별 소독 ▦수입건초 및 해외 반입 불법축산물 검색강화 등을 서두르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파주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 돼지고기 수출 길이 막히기 전인 99년에만 2,200톤을 수출해 9,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축산물 수출시장을 선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일본과 대만에 대한 본격 수출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무역사무국(OIE) '구제역 및 기타질병 위원회'는 구제역 발생 1년이 경과하도록 추가 발병이 없는 것이 확인된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증한 바 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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