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26ㆍ자메이카)가 영국 BBC 선정 올해의 해외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BBC는 17일(한국시간) "올 8월 런던올림픽을 포함해 올림픽 2회 연속 육상 3관왕에 오른 볼트를 올해의 해외 스포츠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볼트의 수상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남자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 상을 받았다.
한편 BBC는 올해 투르드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와 런던올림픽 도로독주 우승자인 브래들리 위긴스(32)를 영국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선수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