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한약품, 목표가 2만3,000원 첫 제시 - 현대證

현대증권은 9일 대한약품에 대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그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전일종가 1만5,2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혜림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국내 기초수액제시장 3대 과점업체로, 작년 시장점유율 23%를 보유하고 있다”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증가, 입원일수 및 수술건수의 증가로 인한 기초수액제 수요 증가로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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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기초수액제 보험약가 인상으로 주요 품목의 ASP가 각각 10%, 14%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게다가 고마진의 영양수액 판매 비중의 확대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1%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퇴행성골관절염치료제(DH004)가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청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중으로, 이르면 2013년 하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미노산제제인 DH004는 기존 히알우론산제제 대비 퇴행성골관절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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