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故최진실 동생 진영씨 자택서 숨져

SetSectionName(); 故최진실 동생 진영씨 자택서 숨져 진영태기자 nothingman@sed.co.kr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동생 진영(39)씨가 29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누나 최진실씨가 목을 매 자살한 지 1년6개월여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영씨는 이날 오후2시1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집 3층 다락방에서 전기선에 목을 매 숨진 채 어머니와 후배 정모씨에게 발견됐다. 정씨는"형(진영)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진영씨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이 함께 진영씨 자택에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오후2시46분께 연세대학교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숨진 장소에서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장소에서 유서가 나오지 않은 점에 비춰 우발적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1993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영화배우ㆍ가수ㆍ탤런트 등 만능 연예인으로 활동해왔다.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드라마 '도시남여' '방울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2008년 최진실씨가 자살한 후에는 누나의 아들인 환희와 딸 준희를 보살피며 외부활동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등 연예계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