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실장 유필계씨 내정
기획조정실장은 박희정씨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가운데 방통위의 핵심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에 유필계(52) 전 정보통신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 방통위의 1급 2자리 중 하나인 방통융합실장은 융합정책관, 전파기획관, 방송운영관 등 3명의 국장을 거느리며 통신 및 방송정책을 아우르고 융합분야도 책임져 관심의 대상이 됐다. 유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정통부에서 정보통신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방통위의 또 다른 1급 자리인 기획조정실장은 정통부와 방송위의 균형을 고려해 박희정 전 방송위 연구센터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다만 전 방송위 직원들은 공무원 전환과 신원검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