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일부 우량주 매수/삼성화재·한화기계 등 지분 확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내재가치 우량주는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되며 외국인 지분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2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무차별적으로 국내 주식을 처분하면서도 대한페인트, 삼환기업, 조선내화, 삼성화재 등 일부 내재가치 우량주는 꾸준히 사들였다. 최근 일주일동안(10월22일∼28일) 외국인들은 2만주 가량의 한도가 남아있던 삼성화재와 삼성화재 우선주를 매수해 한도를 소진시켰으며 대한페인트, 삼환기업, 조선내화도 각각 1만주이상 사들였다. 또 한화기계와 동국제강을 각각 1만8천주 가량 매수했으며 대호도 1만5천주이상 사들이며 지분을 늘렸다. 이밖에 두산유리, 대상공업, 동성제약, 일동제약, 신원제이엠씨 등도 2천∼9천주가량 순매수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들 대부분은 실적호전 등으로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들이다』며 『매수수량은 많지 않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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