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형 아울렛 세이브존은 오는 18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 자회사인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세이브존은 인터파크와 같은 온라인 종합 쇼핑몰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옥션과 같은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인터넷 일기장인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쇼핑존(Shopping Zone), 테마존(Theme Zone), 블로그숍(Blog Shop) 등 세 가지메뉴로 구성됐으며 테마존의 경우 업계 최초로 감성마케팅을 도입해 상품, 콘텐츠,서비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블로그숍은 블로그에 상거래를 연결시킨 것으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것을 물론 아이세이브존에서 판매중인 상품도 자신의 블로그숍에 진열해 중개 판매할 수 있고 그 결과로 판매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아이세이브존은 블로그숍이 청년실업자, 명예퇴직자는 물론 부업 등을 원하는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터넷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무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세이브존 김태호 대표는 "천편일률적으로 가격과 서비스만 외치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고객들의 감성 욕구를 채우고 새로운 문화 가치를 제공하는 쇼핑몰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