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정보검색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정보검색용 객체지향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 황규영 교수(전산학과)팀은 지난 90년부터 7년여의 연구작업 끝에 정보검색시스템과 DBMS 엔진을 결합, 「오디세우스/IR」을 개발한데 이어 정보검색용 최첨단 저장시스템인 「COSMOS/IR」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세우스/IR」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빠른 저장 및 검색을 지원, 자료수정이 빈번하게 요구되는 웹사이트·전자도서관, 인트라넷의 자료검색시스템으로 적합하다. 또 오디세우스/IR의 핵심부품인 COSMOS/IR은 이미 상용화되어 SDS의 국내 웹사이트 검색엔진인 웹글라이더(http://www.infoglider.com)에 장착돼 기존 외국 상용시스템에 비해 6배 이상 빠른 성능 향상을 나타냈다.<김기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