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영업ㆍ마케팅 담당 사장에 노용갑 한미메디케어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회사 업무 전반을 이관순 사장이 총괄하고, 영업ㆍ마케팅 분야는 노 사장이 맡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MSD 등에서 의약품 영업ㆍ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온 노 신임 사장은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된 이후 2006년부터 관계사인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노 사장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스마트 영업 추구 등을 통해 한미약품의 영업ㆍ마케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