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업계 연말판촉전 돌입

◎시즐러­콘도이용쿠퐁 증정/피자헛­삐삐곰인형 사은품/코코스­겨울메뉴 가격인하크리스마스와 연말특수를 잡기위한 외식업계의 판촉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즐러·TGI프라이데이스·피자헛·KFC 등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업체들은 연말 대목을 겨냥, 다양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 시즐러는 15일부터 강원도 낙산해수욕장 인근의 거평콘도와 연계, 패밀리카드 신규가입자 5백명을 대상으로 거평콘도를 회원가로 이용 가능한 쿠퐁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메뉴를 주문하는 2만명에게는 서울리조트와 보광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 스키장을 20∼30%저렴하게 이용하는 할인권을 증정한다. 와인인 「노블 매독」을 주문할 경우 「바론 두발」 와인 한병을 무료로 주는 행사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사회기여와 함께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맹인안내견 후원행사를 벌이고 있다. 「노졸레 누보」 와인 한잔당 3백원, 1병당 5천원씩 적립하는 한편 1만원짜리 맹인안내견 자선카드도 제작, 판매해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피자헛도 8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빅 보너스 페스티벌」을 벌인다. 라지 또는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구매하면 매월 할인쿠퐁이 들어있는 98년도 달력을 주고 「치즈 크러스트」 마일드나 라이트를 주문할 경우 호출기 주머니가 달려있어 가방이나 허리에 차고 다닐수 있는 삐삐 곰인형을 제공한다. KFC의 경우 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백27개 매장에서 「아나스타샤 대축제」를 실시, 공개현상 경품행사를 통해 우편엽서나 매장에서 배포하는 응모권으로 응모한 고객을 추첨, 노트북 컴퓨터 3대와 전화카드를 제공한다. 파파이스치킨도 1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9천원 이상 구매하거나 새로 시판하는 라이스메뉴 「잠발라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석식 스크래치를 나눠줘 당첨자에게 시스템 다이어리, 캐릭터 달력, 액자, 머그컵 등을 준다. 이와함께 코코스는 8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에게 달력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 2월말까지 참치덮밥·불고기덮밥 등 5가지의 겨울메뉴를 5천∼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리아도 6일부터 20일까지 「밀라노 샌드 대축제」를 열고 햄버거 구매고객에게 캐롤송CD, 다이어리 등을 준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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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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