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텔레콤(54370)은 지난달말부터 시장에 나돌기 시작한 중국 CEC텔레콤과의 CDMA단말기 공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풍문에 힘입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영텔레콤은 3일 전날보다 40원(4%) 오른 1,04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거래량도 전날의 2배 정도인 100만주를 넘어섰다. 하지만 신영텔레콤측이 이날 중국 CEC텔레콤과 CDMA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함에 따라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코스닥 증권 시장 관계자는 “중국측과의 협의는 아직 양해각서(MOU)도 체결하지 않은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