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청와대 연두 부처 업무보고 행사가 개별 부처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되고 10여개 주제별로 부처 통합보고로 이뤄진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김영주 경제정책수석이 이 같은 내용의 연두 업무보고에 대한 준비상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연두 업무보고와 관련, “이달 중에 각 부처에서 서면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하고 서면으로 이뤄지는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이어 2월에는 연두 업무보고 행사를 지난해와 달리 3~4개 부처의 소관 업무를 프로젝트별로 묶어 통합 보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고령화와 저출산ㆍ양극화ㆍ국민연금 등 10여개 정도의 핵심 의제를 설정, 노 대통령이 집권 3년(2월25일) 즈음 제시할 ‘미래구상’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