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락과 반등을 거듭하다 2.15포인트 오른 705.0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1,2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 부담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 개인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매매 공방이 계속되다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유통, 건설, 기계, 철강금속, 은행업 등이 올랐고 통신, 운수창고, 종이목재, 증권,섬유의복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 포스코,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반면 KT는 정통부가 발표한 유효경쟁 정책으로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3.39% 떨어졌으며 하이닉스, 삼성전기도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952만주와 2조491억원으로 전일보다 감소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