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임원 사상최대 임원22명 승진인사
수석 부사장에 사이먼 킹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2일 사이먼 킹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홈플러스는 “99년 5월 합작법인 출범 이후 5년 만에 재계 50위권 진입, 최단기간 내 할인점 업계 2위 부상, 매출액 최단기 3조원 돌파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냈다”며 대규모 승진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할인점 사업 확대는 물론 슈퍼마켓사업, e-비즈니스, 소매금융 사업 등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인사 방식에서 탈피해 필요에 따라 상시 승진시키는 체제로 전환해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케빈 그레이스 수석 부사장은 폴란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입력시간 : 2004-07-1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