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11일째 상승..1,390선 재등정(10:00)

코스피지수가 11일째 상승가도를 달리며 1,39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33%) 오른 1,393.40을나타내고 있다. 11일 연속 상승 기록은 코스피 역사상 2번째 연속상승 타이기록이다. 이날 시장은 조정장의 마무리와 반등국면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데다미국 증시의 상승흐름에 영향받아 개장초부터 상승, 한 때 1,398선까지 오르며 1,400 선을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한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약받는모습이다. 외국인들은 512억원을 순매수, 5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비해 기관은 개장초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규모는 91억원에 그치고 있고 개인은 56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1.39%)가 하루만에 반등, 65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2.12%)도 강한 오름세다. 그러나 대형 기술주중 LG필립스LCD(-1.69%)는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자금과 경영권 승계문제에 대한 검찰의 압박이 강화되면서 현대차(-0.80%)의상승세에 나흘만에 제동이 걸렸고 기아차(-3.54%), 현대오토넷(-1.41%), 글로비스(-1.61%) 등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그간 반등장을 주도해온 금융주들은 국민은행(-0.71%)이 소폭 약세인 가운데 LG카드 인수전 참여가 쉽지 않음을 내비친 우리금융(-0.51%)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21%)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연 6일째 오르고 있다. 비철금속의 연일 강세소식으로 고려아연(1.65%)도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 39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252개 종목이 약세이며 92개 종목이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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