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증권은 28일 리스크 프리미엄이 감소한다면 향후 1년간 큰 조정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 시장에 대해 주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유 상무는 `재평가 지속이냐, 도취감이냐'(Continuation of Re-Rating or Euphoria?)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금리상승과 M1(협의통화)의 증가 둔화에도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상무는 "이는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의 감소에 따른 재평가나 심리상의 과잉(오버슈팅)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미 상당한 재평가가 이뤄졌고 투자자들의 심리상 도취감으로 시장이 다소 과열된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우리의기본 시각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