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Pㆍ피치 이어 무디스도 GM 정크본드로 낮춰

S&Pㆍ피치 이어 무디스도 GM 정크본드로 낮춰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국제 신용평기기관인 무디스가 제너럴 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춘다. GM의 회사채는 이미 스탠더드앤 푸어스(S&P)와 피치로부터 ‘정크본드’로 강등된 상태여서 이번에 무디스까지 가세하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투기등급’을 받는 신세가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무디스가 GM의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정크본드’로 낮출 계획이라고 8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GM의 인센티브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미국 내 경쟁력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는 감소하고 있다며 GM과 금융자회사가 발행한 1,7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GM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투자등급중 가장 낮은 ‘Baa3’로 하향 조정되면 ‘투기등급’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무디스의 하향 조정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MS하우웰스의 브라이언 레이놀즈 수석 시장전략분석가는 “이미 2개 신용기관이 (신용등급을) 강등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디스의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7/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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