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4분기는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시기다.
단기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데다가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감 형성으로 관련종목들의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각 증권사들도 배당 유망주를 선정하면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추천하고 있다.
신영증권이 선정한 배당유망종목을 선정하면서 14개 종목중 FnC코오롱, 이루넷, 신무림제지, LG석유화학, 파라다이스, S-Oil, LG홈쇼핑, 동아제약, 한솔제지, 오리콤 등 10개 중소형종목을 유망 배당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중에서 이루넷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해 고배당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됐고, 신무림제지 역시 예상 배당수익률이 7% 이상 기대되는 등 배당투자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투자신탁도 안정적 배당성향을 유지해 종목을 중심으로 유망배당주를 선정하면서 엠케이전자, 케이디미디어(이상 코스닥), 그리고 계룡건설을 추천했다.
대우증권도 배당수익률이 높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큰 중소형 우선주 종목에 주목하라며 대표적인 우선주로 태평양우, 크라운제과우, 대덕GDS우, 코오롱우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10월에 고배당주에 대한 선취매를 취할 것을 권하면서 범양건영, 동부건설, STX, 중앙건설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