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순하리의 인기는 주력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류 사업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80만원으로 설정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소주 부문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맥주 부문의 매출액도 계절 문제를 뛰어 넘어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롯데칠성의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탄산음료 분야도 이익 성장을 이어나가는 중”이라며 “음료 사업 분야의 경쟁구도가 완화된 점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