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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전 종목 소치 티켓

남자2인 금·여자2인 은 이어

남자4인도 아메리카컵 금

'기적'을 꿈꾸는 한국 썰매 봅슬레이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예약했다.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A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 브레이크맨 서영우는 미국(1분53초70)과 일본(1분53초81)을 제쳤다. 국제대회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봅슬레이 4인승은 사상 첫 동계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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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봅슬레이에서는 남자 4인승과 2인승, 여자 2인승 등 모든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티켓을 예약했다.

앞서 한국 봅슬레이는 지난 10일 남자 2인승 종합 우승에 이어 11일 여자 2인승에서도 국제 대회 첫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파일럿 김선옥(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 신미화(삼육대)로 이뤄진 여자 2인승 대표팀은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2분00초96의 기록으로 브라질 팀(1분57초5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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