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은희 2연패 이뤄낼까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가 대회 2연패를 이뤄낼까. 지은희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LPGA대회에 나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3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LPGA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지은희는 정확한 드라이버를 앞세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거둔 신지애(21ㆍ미래에셋), 김인경(21ㆍ하나금융), 오지영(21)도 출전해 2승째에 도전한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 우승과 피닉스인터내셔널대회 준우승 이후 한동안 ‘톱10’에 들지 못했던 신지애는 메이저 대회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니콜 우즈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거의 이복형인 얼 우즈 주니어의 딸 샤이엔은 웨이크포리스트대에 다니며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는 여자대학아마추어 랭킹에서 샤이엔을 93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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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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