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金鍾泌국무총리 초청으로 2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내한한다.
압둘라 왕세자는 방한기간에 金大中대통령과 金총리를 각각 예방,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와 양국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의 이번 방한에는 사우드 알 파이잘 외무장관, 알리 노아이미 석유광물장관,하심 야마니 공업전력장관, 압둘 아타르 기획장관 등 공식수행원 14명을 포함, 1백85명이 수행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압둘라 왕세자는 지난 62년 한.사우디 수교이후 방한하는 최고위급 인사로,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주요 국가를 순방중이며 오는 25일 이한,파키스탄 방문을 끝으로 순방일정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