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비아발 훈풍…코스피 3.86% 급등(종합)

국내 증시가 리비아발 훈풍과 투신권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98포인트(3.86%) 오른 1,776.68포인트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3% 오른 1,735.2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렸다.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투신권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해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기관은 투신(2,752억원)을 중심으로 4,26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717억원, 개인은 2,01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리비아 내전 진정에 따른 수혜업종으로 분류된 건설업종이 6.55%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리비아에 가장 많은 건설현장을 둔 대우건설(9.62%)과 현대건설(9.82%)이 강세다. 운수장비업종과 화학업종이 각각 8.06%, 7.59% 올랐다. 전기전자 업종도 4.72%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5포인트(2.97%) 오른 479.75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1.22% 상승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3.25% 올랐다. 오후 3시4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홍콩 항셍지수는 1.04% 각각 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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