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단지 입주업체 '휴무일 줄고 설 상여금 늘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올 설 휴무일수는 줄어 들지만 상여금 지급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29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07년 설 휴무 및상여금 지급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 2,345개사 가운데 99.8%가 휴무를 실시할 계획으로 일수는 3일이하 쉬는 업체가 67.4%(1,581개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일 27.0%(633개사), 5일1.4%(120개사), 6일 이상 0.2%(5개사) 순이었다. 반면 상여금 지급업체 비율은 63.7%(1,494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2.0%포인트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액(기본급 기준)은 100~200%가 22.1%(517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99%가 21.0%(494개 사 ), 50% 미만이20.6%(483개 사 ), 200% 이 상 0.1%(2개사)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수는 증가했지만 100% 이상의 상여금 지급업체 비율은 지난해보다 4.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환율하락과 경기부진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사정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상여금 미지급업체도 851개사(36.3%)로 전년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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