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팔당호」에 수초제거선 기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김헌출)은 지난해 7월부터 1년동안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정화를 위해 자체 운영하던 수초제거선 1대를 30일 경기도 팔당상수원 관리사무소에 기증했다.이 장비는 삼성이 3억원을 들여 미국 아쿠아틱사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수초선 본선과 수초 운반선 및 하역용 컨베이어로 구성돼 있다. 팔당호에 살고 있는 애기부들과 달뿌리풀 등 65종의 수초는 연간 36톤의 무기영양소를 정화하고 있으나 수초가 다 자란뒤 말라 물속에 잠기면서 부양화를 초래,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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