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지만, 올해 해외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전일종가 3만8,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심혜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제품 판매단가 인상 및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4.2% 증가한 2조1,844억원과 996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5월 브라질 법인이 설립되면 연간 15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공급물량이 증가한다"며 "올해 해외부문 매출이 14.5% 증가하고 판매량도 9.3% 증가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8조4,6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