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대에 진입했다.
5일 솔로몬저축은행은 3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8%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4.6%)보다 0.8%p나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5.1%에서 대폭 줄어든 것이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대출이 이뤄지고 출자자 대출이나 동일인 여신 한도는 철저히 제한했기 때문”이라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중은행 수준인 2%대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함께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고정이하여신을 합산한 금액을 총여신으로 나눠 100을 곱한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업계 전체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월말 12.3%, 1월말 12.5%, 2월말 12.6%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