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아동브랜드 ‘이랜드주니어’를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몰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몰티는 ‘많은’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molti’에 영문자 ‘L’을 추가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10대들의 브랜드라는 의미다. 주요 타깃층은 5~16세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동으로 일상 생활에서 입는 바람막이, 트레이닝복부터 축구용품, 풋살화 등 전문 스포츠 의류들로 상품 라인을 구성했다.
이랜드는 스포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뉴발란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루켄을 관리하는 스포츠사업부에 몰티를 배치했다. 이들 생산 인프라를 통해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40~50% 저렴하게 기능성 상품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명 해외 축구 구단들과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하며 10대를 위한 상품군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