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벡스코 ‘2016 세계약물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유치

약물 연구 관련 세계 최대 학술대회, 아시아서는 두 번째 유치 쾌거

인제의대 약물유전센터가 약물 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학회인 세계약물연구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Xenobiotics : 이하 ISSX)의 2016년 11회 국제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ISSX는 약물 연구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지난 1981년 창설되어 현재 50여 개 국가에서 2,25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북미에서 지역별 워크샵 및 학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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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는 부산과 중국 상해가 최종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학회 유치는 약물 연구 분야의 국제 연구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의 연구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학회 유치를 주도한 인제의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 신재국 교수는“2016년 국제 학회 유치로 신약 개발을 미래 한국의 중심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고자 하는 범국가적 노력에 발맞추어 우리 한국의 약물연구 관련 연구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과 부산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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