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EBS 영상백과 '지식채널e' 내달 1일 600회 맞아

EBS의 영상 백과사전 '지식채널e'가 오는 2월1일로 600회를 맞는다. 지난 2005년 9월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4년5개월만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지식을 소개해 온 '지식채널e'는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비교하고 전문가들의 해설 대신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 '한국방송PD연합회 실험정신상' 등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은 시작 당시 6개 뿐이던 카테고리는 41개로 확장됐고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수도 730만명을 넘어섰다. '2007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편은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가 12만5,000건을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지식채널e'는 교육현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책으로 펴낸 '지식e' 시리즈(총 5권)는 56만권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광고ㆍUCC(손수제작물) 등에 패러디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방송에 소개된 지식의 일부는 올해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교학사)에 실리며 교사들이 연구회를 만들어 수업자료로 사용하는 등 학교현장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600회에 소개될 지식은 공영방송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공영방송'과 세계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를 다룬 '몇가지 오류 1부'등이다. '지식채널e' 제작진은 "사회ㆍ문화ㆍ과학ㆍ인문학 등 각 학문 간의 통합적 사고를 추구하고 지식과 감성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이 시대 영상 백과사전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