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5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 4분기 해외수주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전일종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8%, 154.6% 증가한 3조800억원과 1,58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
해외 수주는 토목 및 일부 건축프로젝트에서 선전하며 12조6,000억원을, 국내수주는 6조2,000억원으로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협 연구원은 “이제 M&A보다는 해외수주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해외수주가 전년대비 127% 증가하고 해외 GP 마진도 10%를 돌파하는 등 현대건설의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