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랑이, 황금곰 뛰어 넘을까”

우즈, 메이저10승 달성하자<br>니클로스 기록들 깰지 관심

“호랑이, 황금곰 뛰어 넘을까” 우즈, 메이저10승 달성하자니클로스 기록들 깰지 관심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잭 니클로스 대 타이거 우즈. 누가 진정한 골프황제인가. 타이거 우즈가 2005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통산 10승을 올리자 우즈와 ‘왕년의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를 비교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우즈가 니클로스의 각종 신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 일단 메이저 우승의 경우 니클로스가 32세에 이룬 10승 달성을 우즈는 29세 8개월에 기록, 우즈의 잠재력이 더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인터넷판(sportsillustrated.cnn.com)이 우즈와 니클로스의 닮은 점 및 차이점을 사진과 함께 비교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우즈와 니클로스는 ▲금발의 미녀 아내 ▲콧수염이 상징이었던 예전 캐디 ▲동물 별명 등이 비슷하다. 여기에 어릴 적부터 두각을 나타내 주목 받은 점 역시 같으나 상금 면에서는 세월 따라 규모가 달라진 탓에 우즈가 훨씬 앞서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는 우즈가 브리티시 오픈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대회 은퇴를 선언한 잭 니클로스의 전설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주목된다. 입력시간 : 2005/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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