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입학사정관 신분 안정화 방안으로 국립대학에 입학사정관 정원 확보를 적극 추진한다.
또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교육개혁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학사정관제 추진성과 및 발전방안’을 논의, 제도적ㆍ재정적 지원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방안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의 신분안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국립대학에 입학사정관 정원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대학에서 충분한 인원의 전임사정관을 확보토록 정부는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통해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둘 수 있고 정부는 소용 경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교육과 학생관련 기록 제고 등 초ㆍ중등교육 여건을 개선해 입학사정관제 조기 정착에 나서고, 입학사정관제 착근을 위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학교장 대상 입학사정관제 연수실시ㆍ교사 및 학부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공식 모집경로 확대와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역량 인증제를 실시하고 부실대학에 대해서는 정부합동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무엇보다 범정부 외국인 유학생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입학ㆍ입국ㆍ수학ㆍ졸업ㆍ귀국 후까지 체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