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유럽연합(EU)의 한국산 합성섬유로프에 대한 반덤핑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업계와 대책을 협의, 현지의 통상전문변호사를 고용하고 해당단체에 공식서한을 발송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앞서 무협은 대성제강공업, 동양제강, 대한어망공업협회 등과의 협의를 갖고 유럽의 소비자단체에 우리 업계의 입장을 담은 공식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무협은 이번 조치가 EU의 공동이익에 반하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