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이노텍, LEDㆍ카메라 모듈 호조 ‘예상외 실적’ 기대

LG이노텍이 발광다이오드(LED)의 흑자 전환과 카메라모듈의 고객 다변화로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와 49% 증가한 9,929억원과 635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흑자전환에 이은 실적 성장, 카메라 모듈의 고객 다변화로 인한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증대의 대부분은 LED와 애플 납품이 시작된 카메라 모듈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특히 “3ㆍ4분기에도 두 상품의 외형 매출 증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 분기 보다 18% 증가한 1,732억원, 영업이익도 26.6% 늘어난 8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이 회사의 LED에 대한 주가 모멘텀이 이전에 비해 둔화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카메라모듈의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일어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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