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24일이나 25일께 개헌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8일 국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개헌 공론화를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18대 국회 출범부터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래헌법연구회가 작동했고 많은 연구가 나왔다"면서 "이제 와서 (개헌) 논의 자체를 해서 안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적실성도 없어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일부 지역에서의 전셋값 폭등 문제와 관련, 당정회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진보성향의 교육감과 전교조 간 단체협약 움직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과학기술위 당정회의도 열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