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아원, 호텔신라 탑클라우드 품었다

동아원 계열사인 피디피(PDP)와인이 호텔신라의 자회사인‘탑클라우드 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 주식은 보통주 100%(25만4,902주),인수 금액은 60억6,300만원이다.


탑클라우드코퍼레이션은 호텔신라가 탑클라우드 매각을 위해 임시로 만든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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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지난해 ‘재벌 빵집 논란’이 불거진 이후 외식사업을 정리해 왔다. 작년 4월 베이커리 브랜드인‘아티제’를 운영하는 자회사 보나비를 대한제분에 매각했고, 인수 상대를 찾지 못한 중식당 ‘태평로클럽’은 지난 8일 폐업했다.

PDP와인은 와인 전문점 ‘와인타임’과 ‘포도플라자’를 운영하는 업체다. 최근 ‘더반’이라는 브랜드로 스테이크 전문점과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PDP와인은 “기존 외식사업과 탑클라우드 코퍼레이션의 상호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기존 종업원을 100% 승계하고 제휴카드와 상품권 사용을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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