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9 미LPGA 페이지넷] 이모저모

○…박세리에게 무릎을 꿇은 호주의 캐리 웹은 18홀을 마치면서 최소 3위를 확보, 이미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확정하는데 만족. 웹은 또 이 대회에서 4라운드 72홀을 돌며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올 시즌 평균 스코어 69.43타로 시즌을 마감, 평균스코어 최소 기록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VARE TROPHY)」도 거머쥐었다. 미국 LPGA투어에서 평균스코어가 60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아니카 소렌스탐이 69.99타로 사상 처음이었으며, 웹은 소렌스탐의 기록을 0.56타 줄였다. 웹은 올 시즌 모두 25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포함해 22개 대회에서 10위권에 드는 대기록을 세웠다.○…올 시즌 미국 LPGA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99 페이지넷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세리와 김미현은 대회 최종일인 1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나란히 연습장에서 몸을 풀었다. 티 오프 순서에 따라 박세리보다 먼저 오전 9시50분께 연습장에 나타난 김미현은 어머니 왕선행씨와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끝내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아이언샷과 드라이버샷으로 컨디션을 조절. 이어 박세리는 오전 10시께 연습장에 나왔고 박세리와 동행하고 있는 남자친구 로렌스 첸이 그의 곁에서 샷의 문제점 등에 대해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세리는 모자부터 바지까지 흰색으로 통일했고 김미현은 흰색 바지에 주황색 상의를 입었다. ○…이 대회 스폰서인 타겟사는 공식 책자에 엉뚱한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김미현에게 사과. 대회를 소개하는 책자에는 여러 쪽에 걸쳐 김미현을 소개하면서 서지현의 사진을 실었으며 취재진이 이를 확인해 문제점을 제기하자 실수를 인정하고 김미현에게 사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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