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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3년엔 뉴저지 달린다

WSJ, “2013년 6월 뉴저지 그랑프리 개막”

포뮬러원(F1)이 마침내 뉴욕 인근까지 침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최고 인기 모터 스포츠인 F1이 2013년 뉴저지에서 열린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WSJ는 “F1 뉴저지 그랑프리는 2013년 6월 개막한다. 맨해튼 빌딩숲을 배경으로 뉴저지주 위호켄에서 경주가 열릴 것이며 공식 발표는 다음주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V 시청자 수 6억명, 연간 관중 400만명을 과시하는 F1 월드챔피언십은 1950년 시동을 건 이래 올림픽, 월드컵과 맞먹는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했다. 한국도 지난해부터 F1에 뛰어들어 이달 중순 2회째 코리아 그랑프리를 치렀다. 개조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가 버티고 있는 미국에서는 F1이 쉽게 뿌리내리기가 어려워 2007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레이스를 끝으로 철수했으나 내년 11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5년 만에 그랑프리를 재개하고 이듬해 뉴욕 인근까지 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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