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12일 새 천년을 맞아 한 사람이 「4연식 1장」을 구입할 경우 최고 20억원을 탈 수 있는 밀레니엄 복권을 오는 15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복권 1장은 2,000원으로 각조의 A∼D, 7자리 숫자가 들어 있다.
예를 들면 복권 1장에 7조A 7777777, 7조B 7777777, 7조C 7777777, 7조D 7777777 등 조와 번호는 같고 조 뒤의 알파벳(A.B.C.D)만 다른 4개의 번호를 담고 있다. 1등은 조 뒤의 알파펫과 관계없이 조와 번호만 맞으면 된다.
당첨금은 1등이 6억원, 2등(1등의 앞번호·뒷번호)은 4억원, 3등(1등의 앞번호의 앞번호, 뒷번호의 뒷번호)은 3억원이며 이에 따라 2,000원짜리 밀레니엄 복권 5장을 연속번호로 구입하면 최고 20억원을 받게 된다.
밀레니엄 복권에는 또 보너스상인 밀레니엄상으로 대상에 체어맨 1대, 금상에 레간자 4대, 은상에 누비라Ⅱ 45대, 동상에 베르나 450대, 행운상에 비스토 1,500대 등 승용차 총 2,000대가 걸려 있다.
1,500만장이 발행될 이번 복권의 추첨일은 내년 1월6일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