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투사 `고공비행`

창투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솔창투ㆍ한림창투ㆍTG벤처ㆍ무한투자ㆍ한미창투ㆍ부산창투ㆍ동원창투ㆍ한국창투 등 대부분의 창투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한솔창투의 경우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720원에 마감, 지난 3월7일의 전저점이었던 880원에서 무려 209.09% 상승했다. 한림창투는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무한투자와 한미창투는 이틀 연거푸 상한가를 쳤다. 창투사들의 주가 강세는 올들어 신규등록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해 등록 예정기업에 투자하는 창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솔창투는 웹젠 주식 17만주 외에 지난 4월말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주식 25만주를 보유, 이 회사가 코스닥에 입성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을 남길 전망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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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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