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6.89% 하락… 전기동·원유도 약세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8월물은 온스당 95.6달러(6.89%) 하락한 1,292달러에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72달러(3.84%) 하락한 6,81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선물은 배럴당 4.38달러(4.47%) 하락한 93.6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재고가 5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1만3,000 배럴 증가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셀 당 23.25센트(4.36%) 상승한 556.25센트, 소맥 9월물은 부셀 당 16.25센트(2.36%) 상승한 705센트, 대두 11월물은 부셀 당 24.75센트(1.91%) 하락한 1,273.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재고 물량이 부족한 데다 현물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했고, 소맥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두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양호한 날씨 전망과 중국의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NH농협선물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