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위트콤, 대주전자재료, 신지소프트 등 3개 벤처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심사를 통과할 경우 10월 중 공모를 거쳐 11월께 등록하게 된다.
파인디지털의 자회사인 위트콤은 통화연결음 솔루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이중 51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21억원이고 공모예정금액은 159억~183억원 선이다. PDP용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 291억원 매출액에 17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32억원이고 등록심사를 통과할 경우 39억~49억원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선인터넷 다운로드 솔루션을 생산하는 신지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87억원, 경상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이들 3개 기업을 포함, 올들어 예비등록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52개 업체이고 이중 ▦승인 14개사 ▦기각 1개사 ▦보류 5개사 ▦심사진행 32개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