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학생 중간고사 대비 이렇게!

교과서 이해가 가장 중요<br>1주 전엔 자투리 시간 잘 활용… 시험전날 밤샘 공부는 자제를

중학생들의 새 학년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2주 정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중간고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 특목고 진학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진데다, 내신에서 서술ㆍ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중학생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를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짧은 시간이나마 효율적인 공부 계획을 짜야 한다. ▦ 중간고사 2주전 '교과서부터 이해' 시험을 앞두고 이런 저런 문제집을 구입해 모든 시간을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본 뒤, 암기 및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는 적어도 3번 정독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두번째는 문제풀이와 함께 틀린 문제를 교과서를 통해 확인하고 오답노트에 꼼꼼히 기록해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볼 때는 오답노트와 함께 보면서 빠진 내용은 없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바로 해결해야 한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봐도 문제 유형이 조금만 바뀌면 풀기 힘들어진다. ▦ 중간고사 1주전 '자투리시간 활용' 시험 일주일 전에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공부한 것이 머리 속에 남도록 해야 한다. 자투리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머리 속으로 연상해보고,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공부한 내용을 한번씩 ‘눈 맞춤’ 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시험 문제 출제가 이미 끝나 담당 교사가 수업시간에 문제에 대한 힌트를 주는 일도 많다. 눈과 귀를 쫑긋 세우고 시험 막바지에 교사가 하는 말을 공책에 잘 정리해 둬야 한다. 암기과목의 경우 과목별로 요점을 추려 자신이 직접 정리한 공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친구의 공책은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됐어도 눈으로 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 시험 전날 '무리한 밤샘은 금물' 공부한 내용은 보통 한 시간이 지나면 절반 정도가 남고 하루가 지나면 30% 정도만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3주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어도 시험 전날 공부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시험 전날에는 각 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그간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시험 전날이라고 무리하게 밤을 세워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평소와 같은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시험당일 '자신감이 중요' 시험 당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가볍게 맨손체조를 하며 머리를 맑게 해야 한다. 그 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머릿속으로 되새겨 보며 공부한 내용을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으면 ‘최선을 다했으니 잘 될 거야’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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